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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빙용 파일명 규칙 표준 만들기 1. 파일명 규칙이 아카이빙의 성패를 좌우하는 이유아카이빙에서 파일명 규칙은 단순한 정리 습관이 아니라, 전체 기록 체계의 뼈대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들이 폴더 구조에는 신경 쓰지만 파일명은 촬영 날짜 그대로 두거나 임의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천, 수만 개의 파일이 쌓이는 아카이브 환경에서는 파일명 자체가 가장 빠르고 강력한 정보 단서가 된다. 운영체제 검색, NAS 인덱싱, 클라우드 필터링 모두 파일명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규칙 없는 파일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혼란을 키운다. 예를 들어 “IMG_1023.jpg”, “scan001.pdf”, “새문서(3).pdf” 같은 파일명은 생성 시점에는 의미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몇 년이 지나면 어떤 자료인지 전혀 파악할 수 없게 된다. 특히 ..
사진·문서 디지털화 해상도(DPI) 결정법 1. DPI 개념 이해와 디지털화 목적별 기준 설정사진·문서 디지털화에서 DPI는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핵심 요소다. DPI는 1인치당 몇 개의 점을 기록하는지를 의미하며, 값이 높을수록 세밀한 정보가 많이 담긴다. 하지만 DPI를 무조건 높게 설정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화의 목적에 따라 적정 해상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단순 열람이나 온라인 공유가 목적이라면 300DPI면 충분하다. 이 정도 해상도는 대부분의 모니터 환경에서 선명하게 보이며, 파일 용량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반면 인쇄 재출력이나 OCR(문자인식), 장기 보존이 목적이라면 600DPI 이상이 권장된다. 특히 오래된 문서나 흐릿한 인쇄물은 낮은 DPI로 스캔할 경우 글자 윤곽이 무너져 이후 ..
박물관·아카이브와 연계 가능한 개인 기증 절차 1. 개인 기증의 의미와 사전 준비 과정박물관이나 아카이브 기관에 개인이 소장한 자료를 기증하는 일은 단순한 물건의 이전이 아니라, 사회적·역사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위다. 개인이 보관해온 문서, 사진, 편지, 유품은 사적인 추억을 넘어 학문적 연구나 지역 사회 기억을 풍부하게 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가 무질서하게 보관되면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 따라서 기증을 준비하기 전, 먼저 자료 정리와 분류 작업이 필요하다. 문서와 사진은 연도·주제·인물에 따라 구분하고, 오디오·영상은 파일 형식과 매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간단한 설명 메모를 붙여두면 향후 기증 시 담당자가 자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소장자가 해당 자료의 출처, 맥락, 사용 내역을 기..
소규모 도서관 자료 디지털 보존 사례 1. 소규모 도서관의 자료 보존 과제와 디지털화 필요성소규모 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지식과 문화를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대형 도서관에 비해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자료 보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오래된 도서, 지역 신문, 학회지, 회보, 사진 자료 등이 소장되어 있으나, 대부분 종이 기반이라 훼손 위험이 높다. 특히 습기와 곰팡이, 빛 노출로 인해 자료가 손상되거나, 열람 과정에서 파손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보존은 소규모 도서관이 자료를 안전하게 지키고, 동시에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실제로 여러 도서관이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 보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교육과 연구에도 중요한 의미를..
향토사 연구회 자료 디지털화 절차 1. 향토사 자료의 가치와 디지털화 필요성향토사 연구회에서 다루는 자료는 지역의 역사, 문화, 생활상을 담고 있는 귀중한 기록이다. 오래된 신문 기사, 회의록, 지역 인물의 구술 기록, 사진과 지도, 전시 자료 등은 단순한 연구 자료를 넘어 지역 정체성과 정통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의 상당수는 종이, 필름, 카세트테이프 등 아날로그 형태로 남아 있어 물리적 훼손 위험이 크다. 습기, 곰팡이, 빛, 벌레 같은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사용과 이동 과정에서 손상이 가속화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료를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하여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존하고, 학술 연구와 지역사회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디지털화 작업은 단순히 자료를 복제하는 과정이 아니라, 지역사의..
교회·성당 문서·사진 아카이빙 방법 1. 교회·성당 자료 아카이빙의 의의와 필요성교회와 성당은 종교적 신앙 활동의 중심일 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예배 기록, 세례·혼인·장례 관련 문서, 목회 서신, 성가대 활동 사진, 선교 행사 영상 등은 단순한 종교 기록을 넘어 공동체의 삶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는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습기·곰팡이·빛에 의해 훼손되거나 세대가 바뀌면서 흩어져 사라질 위험이 크다. 특히 사진 앨범과 문서는 종이에 인쇄된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고 쉽게 파손된다. 따라서 교회·성당 차원에서 체계적인 아카이빙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는 단순한 보관 행위를 넘어, 신앙 공동체의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신앙적·문화적 유..
학교 역사 자료 보존 매뉴얼 1. 학교 역사 자료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학교는 단순히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아니라, 세대를 거쳐 학생과 교직원, 지역 사회가 함께 쌓아온 역사를 담은 장소다. 졸업앨범, 교지, 교직원 회의록, 학생회 활동 기록, 지역사회와 연계된 행사 자료 등은 모두 한 학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 자료다. 이러한 자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의 발전 과정과 교육 철학, 사회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되며, 졸업생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매개체가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역사 자료가 창고에 무질서하게 쌓여 있거나, 환경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종이 문서는 습기와 곰팡이에 약하고, 사진과 필름은 빛과 온도 변화로 쉽게 손상된다. 따라서 학교 차원..
유품 정리와 기록 남기기 1. 유품 정리의 의미와 심리적 과정유품 정리는 단순히 남겨진 물건을 처리하는 행위가 아니다. 고인이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그 사람의 삶과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과정이다. 남겨진 가족에게는 고인을 추억하고 애도하는 중요한 심리적 치유 단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감정적으로 힘든 과정이기도 하다. 유품을 정리하면서 아픔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무엇을 보관하고 무엇을 정리할지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유품 정리는 서두르기보다 가족들이 충분히 대화하고 합의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단순히 버리거나 보관하는 선택을 넘어서, 물건에 담긴 의미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 필요하다. 결국 유품 정리는 고인의 삶을 기억하고, 그 흔적을 후대와 나누기 위한 의미 있는 기억 정..